오늘도 계속되는 "쓴소리"님의 독설.
http://www.raysoda.com/Com/Photo/List.aspx?f=M&u=79372
완전소중 쓴소리.
네. 사실 저는 SM모에였던 것입니다 ㅠ.ㅠ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쓴소리님의 독설을 보고 있자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개인의 소소한 추억거리인 스냅이나 개인 홈페이지들을 쫓아다니면서 독설을 한다면 문제이지만, 레이소다는 전시장소로 여기는 것이 보통이므로 비평, 혹평을 넘어 독설까지도 인정해야 한다고 봄.
인터넷의 특성상 독설이 점점 힘들어졌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몇 차례의 개인전, 패싸움, 운영자 비난 등등의 시련을 겪어나가며 성장하다가는 모든 것을 좋게 좋게 넘겨버리는 레벨에 이르게 된다.
그러다보면 사진동호회에 사진비평을 볼 수 없고 익명 비평은 찌질이가 나오므로 gg, 실명 비평은 감정대립이 생기므로 gg.
"사진 너무 훌륭합니다. 멋집니다. 대단하십니다"
결국 좋은 면만 보고 좋은 소리만 하는데 이것이 만사형통은 아니다. 건설적인 비판을 하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인격이 아쉽다.
블로그판의 많은 덧글 분쟁이 결국 너도 맞고 나도 맞다. 그냥 접자. 님도 잘못했고 저도 잘못했으니 일단 사과할께요. 그만합시다.
이런식으로 흐리멍텅한 수렴을 보인다는 것이 아쉽다.
http://www.raysoda.com/Com/Photo/List.aspx?f=M&u=79372